STAXX 팀원들 몰래 사진첩 공개하기
어느덧 입사 1년이 된 STAXX팀의 도연입니다.
저는 여러가지 업무를 담당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STAXX 뉴스레터를 작성하고 SNS를 관리하는 것을 주 업무로 하고 있어요.
그래서일까요? 우리 팀이 대외적인 업무를 하거나 팀원들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사실 아무 일이 생기지 않아도) 바로 카메라를 켜고 촬영하는 것이 습관이 되었답니다.
며칠 전 핸드폰 카메라 앨범을 정리하다가 앨범을 보게 되었는데요, 제 핸드폰에 데이터가 충분히 쌓였는지 우리 팀원들 얼굴이 자동 인식 되어 팀원별로 개인 폴더가 생겼더라구요.
그래서 준비한 콘텐츠! 팀원들 몰래 사진첩 털기(?)
혹시라도 여기 올라간 사진이 맘에 안드셔도 어쩔 수 없습니다. (ㅎㅎ) 사실 이건 제가 두고두고 보고 킥킥대려고 올리는 거 맞습니다...
가장 먼저 저와 가장 많은 업무를 함께하는 아영님입니다. 영주의 STAXX에 오시면 언제나 계시는 분으로 STAXX의 얼굴이라고도 할 수 있쬬.
사실 아영님은 제가 정말 애정하는 분이라 다 귀엽고 멋진 사진들이 많아서 대체 뭘 올려야 할까.. 고민했는데요. 사진들을 살펴보니 유독 다른 팀원들보다 멍때리는 사진이 많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멍을 때리는 것인지 무언가 다른 생각에 집중하고 계신건지 알 수 없지만요....
그저 멍때리는 모습마저 귀여워서 넣을 수 밖에 없었어요. ^_^
지난 번 부산 출장에서 찍은 아영님 사진 하나 두고 넘어가볼게요.
왠지 의젓하게 사진 찍는 5살 아이마냥 나온... 요상하게 귀여운 사진
그다음은 STAXX의 댕댕이, E재훈님입니다.
보이시나요 여러분? 사진 3개의 공통점.
재훈님은 언제나 웃고 계십니다.
재훈님은 사람조아 댕댕이답게 언제나 웃는 분이거든요.
STAXX에 오신다면 재훈님을 만나서 부디 그를 행복하게 해주세요.
재훈님은 지금도 당신을 기다립니다.
그 다음 성철님이에요. 지난 6월 1일 뉴스레터에 성철님 지분이 상당했는데요, 그 사진들을 포함해 찾아가는 오리엔테이션 진행 당시 제가 성철님의 느좋(느낌 좋은) 사진들을 많이 찍어드렸답니다. (뿌듯 ^_^)
성철님의 추구미가 잘 드러나는 사진들 몇 개 올려봅니다,,,
이 영상은 모냐면요,,, 찾아가는 오리엔테이션 당시 이동 시간 때문에 차에서 점심을 먹어야 할 때가 있었는데, 운전하느라 못 먹는 제가 불쌍했는지 치킨 너겟을 입에 몇 개 넣어주셨답니다...... (물론 저는 원하지 않았지만요)
성철님 말에 의하면 대놓고 다정한 것보다 이렇게 가끔... 잊어갈때쯤... 친절 하나 옛다 먹어라! 하는 게 나중에 기억이 잘 난다나 뭐라나....
혹시 기억이 안날까봐 포스팅으로 박제해두렵니다.
STAXX팀의 유일한 T, 인선 실장님입니다.
사실 저는 아영님 못지않게 실장님과도 정말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데요, 유독 그때마다 사진을 찍지 않았네요..?
분명 실장님과 함께 점심 산책도 자주 하고, 최근에 실장님 집에도 초대받아서 즐거운 시간을 아주 오래 가졌는데 말이죠.
그럼 일단 일하는 실장님 사진 감상하시죠.
이 날 진짜 멋있었어요,,, 발표 듣고 완전 반함
이것두 멋짐 뿜뿜🤓
그녀가 웃는ㄷr.....✨
관찰해보니 실장님이 이렇게까지 환하게 웃으시는 건 아기들과 강아지 고양이들을 보실 때네요.
제가 강아지나 고양이가 될 순 없으니 앞으로 더 귀여워져볼게요(?) 물론 아기도 될 수 없습니다만...
(실장님께 귀여움 받으려면 일을 잘해내야겠쬬...)
마지막은 STAXX팀의 아버지, 죠 이사님입니다.
'이사님'이라는 직책때문에 왠지 근엄하고 딱딱할 것 같으신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 누구보다 택수에게 애정을 퍼부어주시고...
(왼쪽 사진은 힘이 넘치는 택수를 감당 못해 저렇게라도 옭아매서 목욕시키러 가는 거예요..)
그 누구보다 애교가 넘치는 분이거든요.
작년 말에 했던 우리 회사 연말 발표회에서 "나 다시 돌아갈래~"를 외치시던 이사님의 모습이 생각나는군요.
하지만 팀원들이 누누히 말씀드리듯이 그럴 순 없겠쬬... 오래오래 STAXX의 아빠로 남아주세요.
마지막으로 우리의 영원한 아기, 택수 사진을 털어볼게요.
역시 가장 귀여운 건 택수죠?
실장님께서 왜 택수 앞에서 함박 웃음을 지으시는지 알 것 같아요.
택수가 아프지 않고 영원히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이렇게해서 STAXX 막내의 사진첩 털이는 끝났습니다.
사실 이 포스팅을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아무거나 올려도 된다고 하셨으니까, 일단 올려볼게요.
제가 다음 포스팅도 올릴 수 있길 기도해주세요.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