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여행 경험이 지역을 더 매력적인 곳으로 만들 수 있을까? 그리고 지역과 스타트업이 만나면, 단순한 관광을 넘어 ‘지속적인 변화’가 가능할까?
이 질문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었던 자리가 있었어요.
바로 지난 2월 18일, 영주의 카페 ‘녹스고지’에서 열린 <로컬애-착> 성과보고회입니다 ☺️
이번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어떤 방식으로 지역과 연결되는 여행을 만들었는지, 이 과정에서 발견한 가능성은 무엇인지를 공유했어요.
📌 성과공유회 한눈에 보기
일시: 2025년 2월 18일
장소: 영주 녹스고지
참석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임팩트스퀘어
참여 기업 3곳(알앤원, 포페런츠, 페텔)
국립산림치유원 및 지역 관계자
내용:
참여 기업 별 사업 결과 발표
<로컬애-착> 사업 성과 분석
지역을 더 깊이 경험하는 새로운 방식들
이번 사업에 참여한 3개 기업은 저마다 색다른 방법으로 지역과 연결되는 관광 경험을 만들었는데요,
알앤원은 아웃도어 커뮤니티 앱 ‘페어플레이’를 활용해, 소백산 트래킹 코스와 로컬 카페를 잇는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했어요.
포페런츠는 시니어 맞춤형 프리미엄 여행 서비스 ‘아너드’를 통해, 3가지 테마의 버스 여행 코스를 개발하고 운영했어요.
페텔은 지역 숙박업체와 협력해, 반려동물 친화적인 숙소 운영 컨설팅과 플랫폼 입점 지원을 진행했어요.
이런 새로운 시도들을 통해 관광객들이 지역에 더 오래 머무르고, 실제로 더 많은 소비를 하고, 지역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함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어요. 또한 현장에서 나온 이야기들도 흥미로웠어요. 특히 "이런 사업들이 단기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지역의 지속적인 변화로 이어지려면 무엇이 필요할까?"라는 질문이 많이 나왔죠.
지역과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려면?
이 자리에서 기업들은 각자의 실증 사업 과정과 성과를 공유했고, "앞으로 지역과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어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의 권대수 단장님은 이러한 논의가 계속 이어져, 지역과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가 만들어지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셨습니다. 함께 자리한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과 문태경 과장님 또한 "지역을 살리는 일은 결국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일" 이라는 긍정적인 의견을 주셨습니다.
관광이 그러한 연결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이 남긴 가능성과 의미는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더 클지도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