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에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생 문제. 지방으로 내려갈수록 온몸으로 심각하게 체감할 수 있는 문제인데요. 지역에 청년이 머물고, 서로 만나 결혼을 하며 가정을 이뤄 출산까지 이르기까지 많은 지자체가 “아이 낳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젊은 청년 창업가들과 함께 STAXX 프로젝트가 전개되고 있는 경북 영주시는 어떨까요? 출산부터 양육까지, 영주시에 머물면 받을 수 있는 부모 혜택들을 모아봤습니다.
경북도 최초로 산모 산후조리비를 지급한 도시, 영주
지방에 살게 되면 산후조리원 같은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출산과 건강에 있어 산모 걱정이 큰데요. 영주시는 그런 걱정을 줄여주기 위해 2019년부터 경북 도내 최초로 산후조리비 1백 만 원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산모들이 건강 걱정이나 경제적인 부담 없이 마음 편히 몸조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죠. 산후조리비 1백 만 원과 함께 출생축하금 50만 원은 일시불로 지급받게 되는데요. 출생 장려금(양육비)은 아래와 같습니다.
◼︎ 첫째아 매월 20만 원 (12개월) ◼︎ 둘째아 매월 30만 원 (24개월) ◼︎ 셋째아 매월 50만 원 (36개월)
2023년 영주에서 첫 출산을 하게 되면 이렇게 지원을 받을 수 있어요. 영주시 출생축하금 50만 원과 출생 장려금 월 20만 원, 도내 최초로 지급하는 산후조리비 1백 만 원까지. 경북도 혜택과 정부 지원(첫 만남 이용권 2백 만 원 바우처 등)까지 합치면, 지원의 폭이 더 넓어집니다. 지원 신청과 구비서류는 영주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축복받은 우리아기 희망출발 프로젝트
영주시 차원에서 “아이 낳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신규 사업을 진행하는데요. 이름하야 ‘축복받은 우리아기 희망출발 프로젝트’! 지금 영주시에 살고 있는 (주민등록 기준) 임산부 240명이 대상입니다. 영주시가 직접 이들에게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안전한 출산, 행복한 육아를 돕는 역할에 나선 것인데요. 임산부 교실을 통해 영주 지역민들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죠.
영주시는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관리 지원도 더 확대합니다. 기존에는 기준중위소득 150% 초과자의 경우, 기준에 맞지 않아 지원이 불가했는데요. 이들에게도 부담금 지원사업을 시행합니다. 출생아당 최대 15일간 본인부담금 지원 서비스의 전액을 지원하고, 난임부부 시술비 또한 도내 모든 난임부부로 지원대상을 확대해 체외수정, 인공수정 시술 등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죠. 자세한 지원 내용은 영주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지역사회가 출산 장려에 발 벗고 나선 이유
영주시의 출산 장려 사업이 특별한 이유는 지역사회가 함께 이 저출생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는 것인데요. 한 아이를 올바르게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힘을 합쳐야 한다는 격언이 있죠. 영주시는 그 격언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영주시와 함께 지역 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시너지를 내는 정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한번 살펴볼까요? 자세한 내용 및 대상 등은 영주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 영주시 약사회 - 구급함 지원 ◼︎ kT&G, 한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영주지회 - 출생아 물품지원 ◼︎ 영주시 한의사회 - 산모 한방첩약 지원 ◼︎ 비츠로, 이동기 스튜디오 - 출생축하 기념사진 촬영권 지원 ◼︎ 노벨리스(주)영주공장, 영주기독병원 - 출생아 유아의자 지원 ◼︎ 영주신문, 영주시민신문 - 향토신문 출산사연 정기 게재 ◼︎ 영주기독(분만병원)출생아 - 아동권리 출생증명서 발급 ◼︎ kT&G - 유모차(출산용품) 소독기 운영 ◼︎ 풍기인삼농협 - 산모 홍삼미용세트 지원 ◼︎ 소백산풍기온천리조트 - 소백산 풍기온천리조트 할인혜택
아기 울음소리가 더 많이 들리고, 청년들이 모여 활기가 넘치는 도시. STAXX 프로젝트의 거점 도시, 영주시는 점점 더 나아지고 있습니다. 2023년, 영주시에서 새롭게 태어날 아이들에게 희망이 있는 도시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