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XX에 함께 하는 소셜벤처 창업가들을 만나는 인터뷰,
아홉 번째 시간은 리쿼스퀘어 이야기입니다.
리쿼스퀘어는 지역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주류를 개발하고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리쿼스퀘어 박진성 대표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Q. 안녕하세요, 리쿼스퀘어가 어떤 기업인지 설명해 주세요.
리쿼스퀘어는 영주 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 포도로 *브랜디를 만드는 기업입니다.
로컬의 재료를 기반으로 술을 만들고자 하며, 첫 시도로 영주 지역의 사과를 활용한 브랜디 제품을 기획 및 개발하고자 합니다.
*브랜디란?
과실주를 증류해서 만든 술의 총칭
Q. 이전에는 어떤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계셨나요?
저희는 원래 맥주를 만드는 팀이었는데, 맥주를 그만두고 증류주를 다시 만들게 되었습니다.
Q.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포그막 막걸리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대구의 달성 주조에서 제조하는 '포그막 막걸리'의 해외 수출을 준비 중입니다.
미팅 자리에 있던 셰프님이 이 '포그막 막걸리'를 추천해 주셔서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막걸리인데도 불구하고 맥주용 효모를 써서 기존 막걸리에서 좀 더 복합적인 맛을 냈죠.
그 시도가 너무 신선하고 좋았어요.
우리랑 결이 맞겠다 싶어서 리쿼스퀘어에 데리고 왔습니다.
Q. 또, 10월에 새로 런칭 예정인 술도 있다고 들었는데요!
네. 현재 LG트윈스 우승 기원주인 일본 아와모리 소주의 브랜드
'THE RYUKYU'를 기획하고, 오키나와에서 OEM 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10월 중순에 마트, 편의점, 스마트 오더 등의 유통 채널에 런칭할 예정입니다.
Q. 자체 브랜드 증류주에 대해서도 개발을 계속하시고 계시잖아요.
출시 계획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현재 영주 중앙 시장에 양조장을 세팅 중이고, 면허 절차를 거치고 있습니다.
올가을에 영주 지역에서 생산되는 포도나 사과를 가지고 증류를 처음 해보게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해서 나오는 술은 *오드비라고 합니다.
오드비로 판매를 시작 하겠지만 숙성해서 이후에 더 맛있게 판매 해야죠.
*오드비
숙성하기 전 단계의 브랜디
Q. 양조장을 계약하고 인테리어까지 마쳤는데,
양조장에서 일반인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서비스가 있나요?
그 부분에 저희가 특별히 더 신경을 쓰고 있는데요.
BAR를 오픈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영주에 부족한 것 중 하나가 BAR입니다.
위스키나 좋은 브랜디를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게 하는 게 저희 목표입니다.
또 하나는 리쿼샵을 준비 중입니다.
리쿼샵은 영주뿐만 아니라 경상북도 내에 없습니다.
서울에는 '조양 마트'라는 위스키의 성지가 있습니다.
거기서 위스키를 많이들 싸게 구입하시는데, 그런 컨셉으로
동네 마트 가듯이 편하고 저렴하게 위스키를 구입할 수 있는 리쿼샵을 만들고자 합니다.
Q. STAXX 안에서 창출하고 싶은 가치가 무엇인가요?
저희가 맥주를 만들면서 아쉬웠던 부분이 바로 브랜딩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브랜드에서 중요한 '우리만의 이야기'를 어떻게 들려줄지 고민했죠.
'로컬', '창업'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이야기가 담긴 술'을 만들고 싶었고
그에 맞는 지역을 찾다 보니 경상북도 영주, 그리고 STAXX로 오게 되었습니다.
영주 구도심에 있는 영주 시장, 텅 빈 상가에서부터 시작하면
조금 더 즐거운,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리쿼스퀘어 파이팅!
▼리쿼스퀘어 홈페이지▼
http://lsq.kr/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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