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하면 어떤 키워드가 떠오르나요? 대표적으로 사과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부석사와 소수서원 등이 생각날 텐데요. 올해는 청년교류공간 STAXX(스택스)와 함께 얼마 전 신장개업한 패밀리 다이닝 ‘미트필드(MEAT FIELD)’가 영주 대표 핫플로 등극할 것 같은데요. 영주에서 맛보는 텍사스 바비큐! 화려한 플레이팅에 놀라고, 부드러운 고기 맛에 반한 미트필드를 소개합니다.🍖
📍위치: 경북 영주시 대학로86번길 14 1층 미트필드(STAXX 내 위치) ⏰시간: 화~일, 12:00 ~ 20:00
영주에 왔으면 한 번쯤 꼭 가봐야 한다는 미트필드. 지난 1월 16일, 가오픈을 시작으로 한 달간 영주 주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데요. 미트필드는 텍사스 전통 방식은 유지하되 한국의 장과 재료를 더해 새로운 형태의 바비큐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미트필드만의 특제 소스를 입혀 훈제한 바비큐가 감동적인 맛을 전한다는 후기를 보고 당장 달려가 봤어요!
미트필드의 모든 고기는 직접 장작을 패서 긴 시간 동안 훈연하고 있다는데요. 마당 한가운데와 매장 안쪽에는 장작이 두둑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숲속 캠핑장에 온 듯한 장작 비주얼과 바비큐의 만남이라니 기대가 될 수밖에 없겠죠!
미트필드는 STAXX 프로젝트 참가사인 피키차일드 컴퍼니가 운영하는 바비큐 전문점으로 패밀리 다이닝 공간인데요. 미국 여행지에 온 듯한 인테리어와 빈티지한 감성이 물씬 느껴집니다.
벌써부터 육향이 솔솔 나는 게 마음이 급해졌어요. 어서 주문 플리즈~!! 미트필드의 메인 메뉴는 2가지인데요. 첫 번째는 ‘920 플래터’로 소갈비 부위인 비프립, 소 가슴살 브리스킷, 스페어립, 폴드포크, 치킨롤리팝으로 구성된 한상입니다. 유사한 메뉴로는 695 플래터로 2~3인이 즐기기 좋습니다. 영주의 사과즙과 명품콩이라 불리는 부석태로 만든 고추장과 간장으로 만든 소스도 함께 나와 고기와 함께 찍어 먹으면 더할 나위 없이 맛있죠. 사이드 메뉴로는 부석태 된장찌개와 고사리가 듬뿍 들어간 브리스킷 육개장 라면이 있어요!
훈연향을 풍기며 등장한 '695 플래터'! 브리스킷, 스페어립, 폴드포크, 치킨롤리팝으로 이뤄져 있으며 아주 먹음직스러웠는데요. 고기를 숙성하고 훈제해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고, 식감이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서 계속 먹게 되는 매직~ 또 하나 팁을 드리자면 상추 대신 또띠아(토르티야)에 쌈을 싸 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플래터 한편에는 한국적인 밑반찬이 나오는데요. 이것 또한 고기와 같이 먹으면 별미예요. 920 플래터를 주문할 경우, 비프립을 직접 썰어주는 퍼포먼스도 구경할 수 있다니 입과 눈이 동시에 즐거운 식사가 될 것 같네요!
미트필드 in STAXX
미트필드는 지난해 준공식 이후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청년교류공간 STAXX(스택스) 건물 1층에 자리잡고 있는데요. 영주시의 창업 요람이 된 청년교류공간 STAXX는 소셜벤처들의 성장 기반이 되는 다양한 공간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건물의 전신인 신영간호학원의 30년 역사와 전통이 담긴 특징은 살리고 소셜벤처 특유의 젊은 감각을 더해 옛것과 새것을 조화롭게 트렌디한 공간으로 재탄생했죠.
젊은 창업가들이 모이고 영주를 경북 창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히 하나둘 늘어가고 있는데요. STAXX 프로젝트 참가사인 피키차일드 컴퍼니의 미트필드가 오픈하면서 영주의 핫플이자 대표 맛집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앞으로 미트필드에서 영주 미식여행의 즐거움을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미트필드 바로 옆에는 디저트 카페도 3월 중에 오픈한다는 따끈따끈한 소식! 식사와 디저트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코스! 쩝쩝박사들 박수 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데요~ 디저트 카페는 조금만 기다려주시고, 인생 바비큐 맛보러 영주로 가볼까요? 렛츠 고 영주!